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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후보, 국회 앞 1인 시위
경만호 후보, 국회 앞 1인 시위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7.06.1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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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의료법 개정은 원점부터 재논의되어야 마땅합니다. 의료백년대계를 위해 큰 틀의 의료법을 그려 나가야 합니다."

의협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경만호 후보가 후보별 국회 앞 1인 시위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경만호 후보는 오늘(11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동안 국회앞 1인 시위 현장에서 출근길에 오가는 시민과 국회 관계자들에게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대국회 투쟁의 정당성을 알렸다. 의협 회장 선거의 공정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근 서울시의사회장직을 사퇴한 경만호 후보는 서울시의사회장 재임 당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전국 투쟁의 도화선이 된 '2, 6 서울시의사회 과천 집회'를 이끌며 개악 저지의 최선봉에 서서 정부를 전방위로 압박한 지도자. 경만호 후보는 이날 시위 현장에서 '의료법 개정 백지화로 국민건강 지켜내자'는 문구가 새겨진 붉은 띠에 '의료법 개악 저지로 국민건강 수호하자'는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의료법 개악 저지의 결연한 의지를 전했다.

경만호 후보는 "의료법 개악 저지 전국 투쟁의 불씨가 된 '2,6 서울시의사회 과천 집회'를 주도한 강력한 투쟁의 의지를 이어가고 싶다"며 "의료법 개정은 원점부터 재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 후보는 "1인 시위도 중요하지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해를 구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대정부 및 대국회 투쟁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과시했다.

이날 국회앞 1인 시위에는 치과의사협회 마경화 상근 보험이사, 한의사협회 신광호 부회장, 간호조무사협회 김현자 부회장등 4개 단체 대표들이 참여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1인 시위가 재개되면서 의협을 위시한 범의료 4개 단체의 대국회 투쟁이 격화되고 있다.

권미혜 기자 trust@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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