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20:52 (토)
황태기 신임 중경해부유한공사 세계 총괄 CEO
황태기 신임 중경해부유한공사 세계 총괄 CEO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5.31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메트라 황태기 대표이사가 지난 8일 하이버 나이프 본사이며 중국 국영기업인 중경해부유한공사의 세계 총괄CEO로 전격 취임, 국내 의료기기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메트라는 세계최초의 비침습적․고집적 초음파 암치료기인 하이버 나이프를 국내에 도입, 암치료 분야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대형의료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의료기기 회사이다.

황 대표이사가 이번에 CEO로 취임한 중경해부유한공사는 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기술이 지난 1995년 중국 국가중심사업의 핵심항목으로 채택되면서 중경의대 전문의료팀을 중심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탄행한 회사이다.

현재 중경해부유한공사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수천명의 암환자 치료성과를 바탕으로 3세대 장비까지 개발하고 국제시장에 진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 대표이사는 이 시기부터 중경해부유한공사의 국제 마케팅 어드바이저로 역할을 하기 시작했으며 또 이러한 수년간의 비즈니스상의 신뢰감의 축적 그리고 성과로 인해 이번에 세계총괄 CEO를 맡게 된 것이다.

황 대표이사의 COE취임으로 인해 중경해부유한공사와 함께 대한메트라 역시 세계화는 물론 제2의 도약을 맞게 됐다.

“앞으로 일본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에 대한메트라가 축적한 인적자원을 참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세계경영의 신모델을 창조해낼 각오”라고 황 대표이사는 소감을 밝혔다.

황 대표이사는 “모든 역량을 집중, 성공한 CEO가 되어서 한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보다 큰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황 대표이사는 국내 경영과 관련, “금년도 매출목표가 1200억원인 대한메트라는 이미 각 부서 및 지사별(서울․영남․호남) 임원들의 책임경영 시스템으로 운영, 큰 틀에서의 정책과 인사 및 재무관리가 시행되고 있어 경영은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태기 대표이사는 중국 현지 근무와 관련, “이미 오래전부터 중경해부유한공사에서 임원 대상의 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해왔고 또 하이퍼 나이프 국내도입 및 개발장비의 국제마케팅 계획에도 참여해온 만큼 현지근무가 낯설지 않다”며 “향후 성과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