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전공의 수급이 어려운 흉부외과 등 기피과목에 대한 건강보험수가 현실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국정감사 관련 윤호중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렇게 답변하고 또 민간 수련기관에 대한 보조수당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전공의의 전문과목간 균형수급을 위하여 흉부외과 등 기피과목의 경우 2003년부터 국․공립병원 및 특수기관에 한해 월 50만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는 한편 기피과목 수련 중도포기자에게 이미 지급된 수당의 환수와 관련해서는 수련보조수당이 이미 수련에 대한 대가로서의 성격이 큰 점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봉훈 bong@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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