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장동익 회장에 '최후통첩'
소아과, 장동익 회장에 '최후통첩'
  • 정재로 기자
  • 승인 2006.11.0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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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가 의협 임시총회 이후 장동익 회장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

대한소아과학회․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소아과 전문과목 명칭개정에 대해 확실한 입장과 향후 대책을 분명히 밝힐 것”을 의협 장동익 회장에게 요구했다.

소아과는 “정당한 요구가 시간 끌기로 관철되지 않는다면 소아과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정의로운 의사사회 확립을 위해 더욱더 적극적이고 가열찬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소아과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후에 조용하고 원만한 사태 수습을 위해 장동익 의협회장에게 정리할 시간적인 여유를 주며 인내하여왔다”고 밝힌 뒤 “대부분의 의사들이 인정하고 있듯이 적법한 과정을 거친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의사사회의 혼란은 잠재워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동익 의협회장은 분명한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개정에 대해 확실한 입장과 앞으로의 해결방법을 분명히 제시하여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같은 원론적인 얘기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일부 개원내과의사회 집행진과 주변의 인사들은 자중하며 반성하여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당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는 소아과의사들을 뛰쳐나오게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아과는 “장동익 의협회장은 과거의 잘못을 분명히 인정하고 환골탈태 하여 제대로 된 의협을 이끌 자신과 확고한 의지가 없으면 지금이라도 자진사퇴하라”고 경고하고 “확실한 명분이 있고 의협 바로세우기의 일환인 소아청소년과로의 전문과목 명칭개정에 대한 확실한 입장과 향후 대책에 대해 분명하게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정재로 기자 zero@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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