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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조교수 우현학술상 수상
김진석 조교수 우현학술상 수상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5.29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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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홍천수)은 지난 18일 오후5시 의대 102호 강의실에서 제14회 우현학술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인 김진석 조교수에 대한 시상과 함께 논문 발표회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흥재 명예교수가 수상자인 김진석 조교수에게 상패와 부상 500만원을 시상했다.

수상자인 김진석 조교수는 지난 2월 국제암(癌)임상학회지인 ‘Clinical Cancer Research’지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불량한 예후인자와 새로운 표적치료 물질인 단백질 활성효소 CK2α”를 게재한 공로로 우현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논문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백혈병세포에서 CK2α의 표현이 높은 환자가 CK2α가 낮게 표현되는 환자보다 불량한 치료 예후를 보이는 것을 관찰하는 한편, CK2 억제제를 이용하여 CK2α가 높은 급성 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할 수 있음을 제시하여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새로운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이다.

한편, 우현학술상은 최흥재 명예교수가 연세의대 내과학교실의 연구진작을 위해 자신의 아호를 딴 학술상을 제정한 이후 매년 수상자를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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