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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회장등 후보 5명 압축
경만호 회장등 후보 5명 압축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7.05.28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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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의협회장 보궐선거가 공식 닻을 올렸다.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들이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함에 따라 단기간내 뜨거운 선거 열풍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들이 회원들의 정서를 고려, 한결같이 '클린'과 '포지티브 선거' 전략을 내세우면서 지나친 과열 풍토를 잠재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보자별 철저한 검증과 회원들의 컨센서스를 모아 의협 사태 파문을 잠재울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보궐 선거에는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이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래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이 뒤를 이어 23일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간 안개속을 걷던 김성덕 의협회장 대행이 25일 출마의사를 공식 선언했다.

또한 오늘 오후 1시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이 출마 기자 간담회를 갖고 출사표를 던지게 된다. 지난 해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 고배를 마셨던 주수호 전 의협 대변인도 오늘 후보 등록 후 선거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후보자들은 오늘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6월 26일까지 한달간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권 완화에 따라 유권자가 지난 선거에 비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투표는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27일 개표를 거쳐 6월 28일 오전 10시 확정, 발표된다. 한편 지난 해 치러진 의협회장 선거에는 8명이 출마, 치열한 선거전을 치른 바 있다.

권미혜 기자 trust@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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