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이사·나종훈)은 25일 경기도 분당 본사 대강당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2006년도 매출액 972억원, 경상이익 124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7%, 23% 성장한 실적 보고에 이어 액면가 대비 10%인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또 임기 만료된 상근이사 남영우 씨와 감사 강현영·유일성 씨를 재선임했다.
나종훈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생동시험 파동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와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과 한미FTA 타결로 기업 활동이 더욱 위축됐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당뇨병성 망막변증치료제인 타겐F의 시장 점유율 확대화 순환기계 및 소화기계와 항생제의 매출호조로 매출 972억원, 경상이익 124억원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나 사장은 또 "올해는 투명경영과 창조경영, 위기관리 상시화 등을 통해 매출액 1092억원, 이익 70억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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