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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에 임상진료지침 효과적
외과에 임상진료지침 효과적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7.05.25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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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진료에 있어 임상 진료지침이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가톨릭의대 이인규, 전해명 교수팀(성모병워 외과)은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지에 발표한 ‘대장암, 위암 환자에서 표준진료지침서’라는 논문을 통해 임상진료에 있어 CP(Critical Pathway)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CP적용은 수술 후 평균재원일수의 감소를 통해 병상회전율을 증가시켰고 환자들에게 교육 및 치료 계획표를 제공, 치료 및 결과의 예측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되어 병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고 계획된 치료를 통해 전 의료진의 팀단위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전반적인 의료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보고했다.

성모병원 외과팀은 2005년 70% 전후의 CP 사용률로 보였지만 2006년부터 2007년 3월 현재까지 11종류의 CP를 개발, 95% 정의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병원군별 총정원제로 전공의들이 8개 부속병원을 돌며 수련을 받도록 돼 있어 처방 및 검사, 환자 설명에 있어 통일성이 떨어질 수 있고 또한 의사와 다른 의료진간의 협력에 있어 예측가능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왔다.

이에 앞서 이인규, 전해명 교수팀은 2005년 한국의료QA학회 학술대회에서 ‘위암 대장암의 표준진료지침서와 전산 개발 및 적용효과분석’이라는 발표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강봉훈기자 bong@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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