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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 저소득층 건보지원협약 체결
구로구의, 저소득층 건보지원협약 체결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5.1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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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구의사회(회장 안중근)는 지난 16일 오후1시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지사장 이수열) 회의실에서 치과의사회(회장 심경숙)·한의사회(회장 강현근)·약사회(회장 강응구)와 함께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중근 회장은 의약인단체가 힘을 합쳐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고통분담을 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 회장은 향후 더많은 회원들이 참여, 1사1촌운동과 같이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면서 더불어 사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 지원금액은 이달부터 시작, 내년 4월까지 1년간 각단체별로 100만원씩 모두 4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지원대상은 매월 1만원 미만의 건강보험료 납부자로서 65세 이상 노인세대, 만성질환세대, 부(모)자 세대중 상대적으로 빈곤한 세대의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빈곤, 질병 등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약 100여 세대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또 공단은 지난 4월에도 한일한의원(원장 연규석)과 연간 120만원, 웰빙테크(대표 장원순)와 연간 240만원의 협약을 체결, 100여세데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구로구의사회는 구의사회 차원의 지원협약과 별도로 회원 21명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건강보험료 지원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일반회원 동참자는 안중근 회장을 비롯 김교웅·이장훈 부회장, 김우석 재무이사, 이수양 감사, 임봉문 자문위원, 송원철·최석용·김용철·강성기 이사 그리고 신용원·원지은·최갑희·김성광·김찬우·박준민·안용태·오희숙·김승열·송미영·오귀분 회원이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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