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LL 합병증 뇌척수액 유출 사전 예측
OPLL 합병증 뇌척수액 유출 사전 예측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5.1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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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부 후종인대 골화증(OPLL: Ossification of the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수술의 대표적 합병증인 경막손상으로 인한 뇌척수액 유출 가능성을 수술 전 방사선학적 징표로 예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적 학술지인 JNS 4월호에 게재됐다.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연구팀(민준홍·장지수·이상호)은 경추부 후종인대 골화증 수술환자 197명 중 경막손상 합병증을 보인 60명을 조사해 발표했다.

수술 전 CT상 Single Layer(병적으로 뼈처럼 딱딱해진 인대가 한 겹으로 보임)가 나타난 환자의 13.6%가 경막손상으로 뇌척수액 유출이 있었던데 비해, Double Layer(두겹으로 보임)환자들은 52.6%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로 Double Layer를 보인 환자가 경추부 후종인대 골화증의 수술 전 뇌척수액 유출 가능성이 어느 정도 인지를 예상할 수 있어 잦은 수술 합병증을 주의, 대비하게 함으로써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경추부 후종인대 골화증은 경추 뒤쪽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딱딱하게 비대해지면서 척수를 눌러 사지마비 등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병이다. 서양에선 드물지만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는 꽤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러 가지 치명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상당한 수준의 수술 기술을 요한다.

민준홍 과장은 “연구 개체 수가 적고 서양에는 드문 질환이기 때문에 1997년 일본 발표 이후 별다른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었다. 과거 일본 연구와 비교 분석한 결과 방사선적인 Double Layer징후의 새로운 의의를 세울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JNS(Journal of Neurosurg Spine)는 Neurosurgery와 더불어 신경외과 영역의 주요한 학술지로 SCI에 등재 된 국제 학술지이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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