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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주간행사 성료
고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주간행사 성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5.08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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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감염관리실(실장·김우주)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전직원의 감염예방 생활화’를 주제로 열린 감염관리주간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전직원의 감염예방 생활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감염관리 주간행사에서는 직원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감염관리 4행시, UCC 동영상 콘테스트, 감염관리 퀴즈,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직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62병동 강옥경 간호사를 비롯한 14명의 감염관리리더로 구성된 감염관리실무위원회를 발족해 각 부서별로 감염관리가 더욱 체계화되고 철저히 관리 감독될 수 있도록 했다. 감염관리실은 감염관리리더의 전문성과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며, 향후 감염관리리더제를 병원전체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우주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은 “이번 감염관리주간의 핵심은 바로 패러다임 의 전환”이라고 강조하고 “감염관리의 주체는 감염관리 몇몇 담당자의 몫이 아닌 병원내 모든 직원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가장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감염관리는 환자를 보다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뿐 만 아니라 직원 스스로가 위험에서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는 병원의 핵심 중에 하나인 만큼 자신부터가 먼저 나서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간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감염관리 경진대회 및 시상식에서는 안암병원 감염내과 손장욱 교수가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예방’에 대해, 박은숙 감염관리간호사회장이 감염관리실무위원을 통한 감염관리활동‘에 대한 세미나가 이루어졌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사행시부문 최우수상에 의료정보팀 박상현, 우수상에 중환자실 김수정을 비롯한 6편이 선정됐으며, UCC 동영상 콘테스트에서는 중환자실과 신생아실이, 손 씻기 우수부서 및 병동은 소아과와 소아과 병동에게로 돌아갔으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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