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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오는 5일 어린이날 행사 개최
한양대병원, 오는 5일 어린이날 행사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5.01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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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제16회 어린이날 큰잔치’ 가 열린다.

한양대병원(원장·안유헌) 한마음회(회장·강태석)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와 그 가족들 4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학교 봉사동아리 ‘한양어린이학교’ 가 행사의 진행도우미를 맡고, 마술 및 비보이댄스그룹, 노래 공연, 태권도시범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매년 점심뷔페를 제공해 왔던 신라호텔 봉사동아리는 올해도 참석자들에게 점심뷔페를 제공한다.

‘한마음회’는 지난 1992년 소아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 중심으로 만든 소아암· 백혈병 환우를 후원하는 단체이다. ‘한마음회’는 백혈병 환자의 1인당 연간 치료비가 5천만원에 달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에게 치료비의 50% 정도를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어린이날 큰잔치, 0여름캠프, 자선의 밤 등의 행사를 열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백혈병에 걸린 자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한마음회 초기부터 지금까지 살림살이를 하고 있는 강태석 회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후원해 주셔서 더 이상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어린이는 없었으면 좋겠다”며 “‘한마음회’가 병간호를 하느라 지친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 ‘웃음피는 가정’으로 돌아가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김동희 kdh@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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