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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시민을 위한 의사회 거듭날 것”
울산시의, “시민을 위한 의사회 거듭날 것”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4.30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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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사회(회장·전재기)는 지난 27일 긴급임시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벌어진 의협사태와 관련, ‘시민을 위한 의사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울산시의는 “이번 의협회장의 부적절한 발언과 무책임한 처신으로 인해 야기괸 사회적 물의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시의사회는 지역의사회로서 이번 사태를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 시민 여러분께 더욱 다가서는 시민을 위한 의사회로 거듭 날 것으로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의협은 회장 사퇴 이후, 회장직대체제로 들어가 조속한 회무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의협이 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의는 ‘9만 5000 동료들께 호소합니다’라는 글을 통해서도 “비가온 뒤 땅이 더욱 굳어지는 법”이라며 “이러한 고통의 시기에 신속하게 평정심을 되찾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 나가야 할 일들에 대해 생각하고 더욱 단결해 힘을 모으는 지혜를 발휘하자”고 호소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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