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경영 고위과정, 새 지평 열다
국내 의료경영 고위과정, 새 지평 열다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6.11.07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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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첫 수료생 배출

국내 의료경영 고위과정에 새 지평이 열렸다. 국내 첫 의료경영 고위과정 수료자들이 특화·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거쳐 배출됐다. 이로써 의료와 경영의 접목을 통한 선진의료경영 실천에 교두보가 마련됐다.

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 운영위원회(위원장 윤병우 서울의대 교수)는 지난 2일 삼성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1기 수료식을 열고 선전 의료경영 실현을 다짐했다.

서울대병원과 의협이 공동 주최한 의료경영고위과정 1기 수료식에서는 수강생 60명 중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과한 52명만이 수료자로 확정됐다. 1기 수료자들은 대부분 개원의와 중소병원장, 의사회 임원, 공직자등 보건 의료계 리더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사규정에 따라 수료생 중 희망자 24명은 이달 말 두바이 해외 의료산업 시찰을 갖고 현지 의료시스템을 둘러보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서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배순희원장등 수료생 52명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또한 학사보고에 이어 개인및 조별 프로젝트 시상을 가졌다.

시상에서는 최우수상(강경원, 김화정, 박동빈, 박병렬, 박용남, 안치석, 황경진) 우수상(강진화, 고영박, 김윤기, 이정렬, 노만희, 성명훈, 손인자등 17명) 공로상(고영박등 13명)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연구과제상은 차상헌조가 금상, 김창우 조가 은상, 송정한조가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윤병우위원장(서울의대 교수)은 “의료경영고위과정은 글로벌시대 의료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합리적 제도 생산과 의료경영 참여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개설되었다”고 밝혔다.

최고의 의료경영자에게 필요한 지식과 최신정보 제공을 위해 개설된 이 과정은 20주간의 강좌와 함께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한 팀별 토론 및 연구가 펼쳐진다. 수료생들은 그간 병원의 영리사업 활성화 방안, 경제특구 인천, 제주도 등내에 병원건립방안, 병원광고 허용에 따른 브랜딩과 포지셔닝 전략등을 집중 연구해 왔다. 또한 중소병원의 진료과목 특성화 방안, 민간의료보험과 연계사업방안, 저출산시대 산부인과/소아과의 생존전략, 정보기술 활용을 통한 새로운 의료서비스 개발 및 산업화 방안등을 과제로 다뤘다.

현재 의료경영고위과정의 자문교수로는 권용진 서울의대 의료정책연구실 연구위원(전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김용아 맥킨지 인코포레이티드 파트너, 김주한서울의대 교수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신의철 가톨릭의대 예방의학 교수, 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 교수, 주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 함유근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등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은 현재 2007년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제2기 수강생을 모집중에 있다. 새로 개설될 2기의 교육내용은 경영일반, 의료시스템과 의료산업의 출범, 의료경영 기법 세부, 경영혁신 기법과 의사결정, 선진사례토의및 의료산업의 발전비전등을 담고 있다. 모집인원은 60명이며, 원서교부및 접수는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2072-0684(이수미)로 문의하면 된다.

권미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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