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 달은 피부건강의 달.’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김광중 한림의대 교수)는 오는 5월 한 달을 ‘피부건강의 달’로 제정하고, 2일 선포식에 이어 서울과 부산에서 5월 한 달 동안 ‘대국민 피부건강 검진 캠페인’과 ‘건강강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피부과학회는 ‘지금 바로 피부건강검진에 동참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일(수)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5회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을 갖고, ‘여드름과 아토피피부염 10년 통계’를 발표하는 한편 ‘피부건강 10계명’을 공표한다. 이어 오후 1시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공개건강강좌’도 예정돼 있다.

‘대국민 피부건강 검진 캠페인’은 오는 7일(월) 강북구민회관을 시작으로 보건소·대학교 등지서 동시에 진행되며, 31일 서울시청광장을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또한 피부과학회는 직장인의 피부건강관련 인터넷 설문조사를 위해 ‘사이버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앰뷸런스를 개조해 만든 ‘피부건강 응급구조단’ 차량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이동 건강검진행사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광중 이사장은 “5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피부건강의 달 행사를 통해 정기적인 피부건강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한 뒤 “이번 행사가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과학회는 국민들에게 피부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5월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

황선문기자 hahaha@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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