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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신문 창간 기념식 성황
의사신문 창간 기념식 성황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7.04.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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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의료계 전문지로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새로운 의료문화 창달에 앞장서 온 의사신문이 창간 47주년 기념식을 갖고 더욱 품격 높은 신문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의사신문은 지난 13일 오후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간 47주년 기념식 및 40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창간 기념식에서 경만호 발행인은 “의료법 개악으로 모두가 흔들리고 있는 이때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히포크라테스를 떠올려 보았다”며 “히포크라테스는 미신의 세계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질병으로부터 구원해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런 히포크라테스의 이야기를 상처를 낫게 하기는커녕 더욱 덧나게 하는 정책 집행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전하고 “회원들의 입과 귀가 되어 줄 의사신문 에 대한 여러분의 지지가 더욱 절실한 시기”라고 밝혔다.

신상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의사신문의 그동안 회원의 권익과 정보 소통에 크게 기여해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경만호 발행인의 막중한 시대적 역할을 하게 됐는데 더불어 의사신문도 의료계의 정당한 권리를 찾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어 의사신문 발전에 기여한 고정 필진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 전달식에서는 신좌섭 서울의대 교수(의학교육의 새 장을 연다), 한송이 유비여성클리닉 원장(음식&웰빙), 신동호 신내과의원장(산따라 꽃따라), 이주성 이주성비뇨기과의원장(진료실 주변), 서동면 삼성서울병원 홍보팀장(아름다운 우리산), 안윤호 대광의원장(자동차 평전)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열린 40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는 연세의대 조남훈 교수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가톨릭의대 김완욱 교수, 장려상은 울산의대 강덕현 교수, 특별공로상은 가톨릭의대 김춘추 교수가 차지했다. 지삼봉 전 발행인은 건배 제의를 통해 “우여곡절을 겪으며 뿌리 깊게 서 있는 의사신문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용기와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며 “나가자”라고 구호를 외쳤다.

강봉훈기자 bong@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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