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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척추분야 최신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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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4.10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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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신원한 순천향의대 교수)가 주관하는 제6차 학술대회가 지난 3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의 제6차 학술대회에는 일본 척추 신경외과 의사를 비롯 전 북미 척추학회장인 Casey Klee교수, 스탠포드 Jon Park교수, Kevin Foley교수, 독일의 Lumenta교수, 일본의 키요시 마에하라교수, 일본 척추학회장인 Kim Phyo교수를 비롯한 초청연자 등 40여명이 참가, 이 분야의 최신지견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척추수술의 최대 관심사인 경추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대한 각국 연자들의 강의와 열띤 토론이 있었다.

또한 양국의 특징적인 질환인 척추 후종인대골화증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척추 역동적 연성 고정술(Dynamic Stabilization)에 대한 스탠포드 의대 존 파크교수 및 김영수 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척수공동증, 최소침습척추수술에 대한 특강이 실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와함께 이번 학회에서는 모두 183연제가 대거 발표되어 양국의 척추전문의 및 학술 교류를 증진했다.

이번 6차 한일 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대회장인 신원한교수는 지난 10년간의 한일척추신경외과학회의 발전 및 학술적인 기여에 대하여 강조하며 앞으로 이 한일학회를 통해 협력과 우의속에 발전되기를 기원했다.

한편, 이 학회는 한국과 일본의 척추신경외과 전문의들이 모여 각국의 척추질환 및 의료제도 실태 등을 토의하며 서로 상호간의 협력 및 학술교류를 증진시키는 학회로서 1997년 일본의 나가가와 교수 및 한국의 김영수교수의 주도로 창립된 이래 매 2년마다 번갈아 가면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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