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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최첨단 PET-CT 본격 가동
건양대병원, 최첨단 PET-CT 본격 가동
  • 황선문 기자
  • 승인 2007.04.0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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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원장·김종우)은 최근 첨단 의료영상장비로 각광받고 있는 PET-CT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건양대병원이 도입한 PET-CT는 필립스사의 Gemini-TF 기종으로써 이 장비는 TOF(time of flight) 기법을 PET-CT에 도입한 최초의 장비로,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것이다.

이 장비는 타 PET-CT에 비해 민감도와 해상도가 우수한 LYSO 크리스털을 섬광체로 이용하고 있어서 월등한 영상의 질과 진단적 예민도를 갖춘 장비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검사시간이 다른 장비에 비해서 짧아 환자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악성종양환자에서 병기파악과 치료 후 치료효과 판정, 재발의 조기진단 및 기타 목적의 장기 추적검사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지형 교수는 “PET-CT의 도입으로 치료를 받는 다수의 악성종양환자들의 치료 전후 진단적 평가에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환자가 가장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또 치료 후에도 재발성 병변을 조기 발견하여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더 진일보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PET-CT의 장점을 강조했다.

황선문기자 hahaha@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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