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육군중장·김록권)는 지난 3일 가톨릭의대와 학·군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과 남궁성은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양 기관을 대표하여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군 의무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국군의무사령부는 앞으로 전문의학지식과 최신 의료기술을 가톨릭의대와 상호 교류하면서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의료시설 및 장비, 학술정보 등을 상호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군 의료서비스 향상 뿐 아니라 일반사회 의료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은 이날 “이번 학·군 교류협력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이 전문 의료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면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 양 기관이 군과 일반사회의 의료계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