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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강력한 대정부투쟁 결의
경남, 강력한 대정부투쟁 결의
  • 황선문 기자
  • 승인 2007.04.0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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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사퇴권고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경상남도의사회(회장·김홍양)는 지난달 31일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의료법 개정작업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정부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오후 4시 마산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의료폐기물 직영사업 확대, 시군분회 활성화 등 주요사업계획과 지난해보다 897만6759원이 줄어든 4억509만1736원의 새해예산을 확정했다.

안홍준·이주영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이날 총회는 이원보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홍양 회장의 인사, 내빈축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동익 의협회장(이승철 부회장 대독)의 내빈축사 중에는 일부회원이 의협집행부의 무능을 질책하는 침묵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안홍준 의원은 의사단체의 대정부·대국회 활동이 전무하다고 질책하고, 의료법 개정문제 등 각종현안 해결을 위해 의사출신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특히 총회에서는 의협회장사퇴권고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한편 △의약분업 재평가 실시 △회원자율징계권 확보 △회비미납회원 강력 대응방안 마련 실효성 있는 직능별 수가계약제 실시 등 의협건의안을 채택했다.

황선문기자 hahaha@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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