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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신문 진흥기금' 신설 본회의 상정
'의사신문 진흥기금' 신설 본회의 상정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3.3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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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열린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의료계 단합’과 ‘의사신문 활성화’라는 공감대 속에 ‘의사신문 진흥기금’ 신설을 포함한 서울시의사회 및 의사신문사의 ‘2007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각각 확정했다. 우중속에 이날 오후7시20분 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43명의 재적대의원중 25명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열린 예산·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백종렬 위원장의 개회인사 및 허정균·안재홍 전문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백위원장이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사신문사 결산보고와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부터 하자”는 제안속에 신원형 공보이사가 2006년도 업무 및 결산을 보고했다. 김용태 대의원이 ‘퇴직금 내역 기재’를, 김인호 대의원이 ‘광고수주 노력’에 대해 질의했으며 이에대해 신원형 공보이사가 “비제약 광고 수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속에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백위원장이 악성미수금과 의사신문 진흥기금건은 토의안건에서 다루기로 제안한 가운데 김인호 대의원이 ‘새해 예산의 소극적 편성’, 박창서 대의원이 ‘의협신문과 의사신문의 기사풀제’, 김용태 대의원이 ‘8% 임금인상’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이에대해 신원형 공보이사는 “적은 인원으로 무리하게 예산을 잡기보다 현실적으로 편성한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대로 통과됐다.

토의안건에서 악성미수금은 2002년2월분까지 정리하는 것으로 통과됐으며 그리고 의사신문 진흥기금건은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과 신원형 공보이사의 제반설명후 ‘의사신문 진흥기금 신설안’ 대 ‘1년 유보안’을 놓고 표결에 들어 22대5의 압도적인 표차로 진흥기금 신설안이 통과됐다.

이어 열린 서울시의사회 예산·결산심의는 회무보고가 유인물로 대체된 가운데 2006년도 결산보고에서 김용태 대의원이 ‘이익 잉여금’에 대해, 김인호 대의원이 ‘왜 의대 교수만 회비납부율이 저조한지’‘회비납부 증대에 노력했나’라는 질의속에 16억3819만여원의 결산안이 통과됐다.

일반회계 예비비 사용 승인건은 바로 승인됐으며 이익잉여금 처분안은 장현재 총무이사가 “공정위과징금 해결을 위해 소요됐다”는 설명과 김인호 대의원이 “절차상의 문제는 시정되어야 한다”는 질의속에 “회무추진은 충분히 논의과정을 거치는 즉, 시스템이 움직이게 집행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백위워장의 결론속에 승인됐다.

특별회계 결산보고도 승인됐으며 2007년도 사업계획안은 유인물로 대체됐다.

2007년도 수입·지출예산안 심의에서는 김용태 대의원이 ‘상임이사를 19명에서 25명으로 늘린 이유’, 김인호 대의원이 ‘사무처 직원 고액급여’‘원로회원에 대한 예우’, 배창희 대의원이 ‘공보와 홍보의 비슷한 예산배정 내역’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이에 나현 부회장은 “현안문제가 많아 상임이사를 늘렸으며 현재 직원 봉급인하가 이뤄졌다”고 밝혔으며 원로복지예산은 그대로 남겨놓는 것으로 통과됐다.

특히 백종렬 위원장은 개별 질의를 통해 ‘신임의장단으로 교체되는 만큼 상징적으로라도 축소된 의장단 운영비를 복원해주자’고 제의, 이에대해 나현 수석부회장이 복원을 약속했다.

또 김주필 부회장이 ‘의사신문 진흥기금의 기술적 처리’에 대한 대의원들의 양해를 구하는 가운데 21억8275만원의 2007년도 수입·지출예산안과 2억837만원의 회관특별회계안이 확정됐다.

회의시작후 3시간만인 오후10시20분경 백종렬 위원장의 “새 집행부와의 충분한 교감에 감사드린다”는 폐회선언에 이어 김익수 의장의 “지난 3년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고별인사를 끝으로 예산·결산분과심의위원회의가 종료됐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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