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7:41 (토)
영진, 흡수 합병 등 경쟁력 강화 박차
영진, 흡수 합병 등 경쟁력 강화 박차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6.11.03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진약품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산공장을 매각하는 한편, 자회사 영진약품판매에 대해서는 흡수 합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기존 오산공장의 생산 시설은 신규 건축한 완주공장으로 추후 이전 될 예정이며 R&D종합연구소를 새로 설립하고 R&D부문의 투자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진약품의 자회사인 영진약품판매는 지난 10월 말 전체 인력의 50%를 감축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영진약품판매가 흡수 합병됨에 따라 영진약품은 고비용의 기존 영업사원 직접 배송 방식(루트 세일즈)이 아닌 전문 아웃소싱 업체를 이용한 프리셀링(선주문 후배송) 방식으로 드링크 영업 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익성이 한층 개선 될 것으로 영진약품은 전망하고 있다.

또 영진약품은 이번 발표에 앞서 모기업인 KT&G와 함께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부즈알렌 해밀턴의 기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제약 경쟁력을 강화해 업계 상위의 수익성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동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