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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소화기내시경 교류
한일소화기내시경 교류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7.03.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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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시경학회(회장·김영철 이사장·최규용)는 지난 2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36회 세미나를 열고, 장기별 응급 내시경 세션을 비롯해 라이브 시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한·일 심포지엄을 열고,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일본 전문가들과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사쿠종합병원 오야마 츠네오 교수와 기타사토대 키다 미츠히로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의료진 10명과 함께 치료내시경과 진단내시경을 위주로 실제 시술 장면을 중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시연 외에도 ‘응급내시경'에 관한 내용을 장기별로 심도 있게 다루는 한편 중고급 수준 내시경에 관심이 있는 회원을 위한 대장내시경 세션, 내시경으로 얻은 조직의 관리방법 등을 다루는 강의로 구성됐다. 췌담도 분야에서는 최근 새로운 개념의 담석제거 방법과 내시경을 이용한 다양한 담석 제거 방법이 소개됐다.

이밖에도 최근 내시경 소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간호사를 위한 세척 소독 강좌를 별도로 개설했다. 또 내시경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내시경 환자 관리’ 세션을 구성, 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나 소아, 고령, 감염 환자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최규용 이사장은 “사전등록만 3000여명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봉훈기자 bong@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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