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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첫 임상종양 인정의 시험
오는 6월 첫 임상종양 인정의 시험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7.03.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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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세부전문의로 가는 중간단계로서 ‘임상종양 인정의’ 자격시험이 처음으로 치러진다. 임상종양학회(회장·최국진 이사장·정상설)는 지난 24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임상종양학회 인정의 제도 추진일정을 발표했다.

인정의 시험 자격은 △임상종양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또는 연수강좌에 연 1회 이상 참석한 자 △학회에서 규정한 평점 20평점 이상 취득한 자 △수련병원에서 2년이상 암 관련 교육 및 연구, 진료에 종사한 자 △전문의 취득 후 최근 2년간 전체 환자 중 30%이상을 암환자로 진료한 자 등에게 주어진다.

정상설 이사장(가톨릭의대 외과)은 "인정의제는 여러 고형암의 수술적 치료와 항암치료를 전공하는 능력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암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장암과 유방암, 위암에 대한 화학요법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임상시험을 연속 주제로 정해 관심을 모았다. 임상시험에 관해서는 별도의 세션을 마련,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정성 평가, 임상시험의 설계 및 단계, 피험자 확보 방안 등을 소개했다.

정상설 이사장은 "임상시험은 올해 학회의 주요 교육 목표로, 4차례 학술 모임에 모두 참석하는 회원에게는 교육과정 이수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봉훈기자 bong@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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