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이 지난달 30일 이정구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구상환 성형외과 과장, 홍윤식 응급의학과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성형연구센터를 개소했다.
귀성형센터 박철 소장은 "귀는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기형에서 오는 불편함 이외에도 정신적·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고 압박을 받게 된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귀를 찾고 자신감을 얻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철 소장은 지난 17년간 귀만을 연구하며 5000여 회 수술을 집도했으며 국제 최고 성형외과 학회지에 30여 개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독자적으로 15개에 이르는 귀성형법을 개발하는 등 귀성형 분야 세계최고 권위자다.
정재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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