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구의사회 건의안건이 매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반복 건의되고 있는 현실과 관련,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경만호)는 집행부 처리결과 및 추진업적을 총회 전에 사전 안내하여 이같은 사례가 반복되는 것을 방지할 방침이다.<사진>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2일 오후7시 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김익수 의장 외 12명의 의장단 및 전문위원 그리고 경만호 회장의 18명의 상임진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 및 의장단·전문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와 관련, 정기총회가 집행부의 회무 및 예산 집행에 대해 평가를 받는 큰 행사이며 아울러 각구의사회의 건의안건을 처리하는 행사인 만큼 원활한 총회진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또 연석회의에서는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 안건중 의사신문사 구독료 징수에 대한 집행부 건의안건에 대해 통과가 수월하지 않은 점과 함께 법 및 회칙심의분과위원회 안건중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시행에 대해 현재 의협에서 시행하고 있으므로 장단점을 파악, 분과위원회 심의시 설명키로 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 회칙개정안과 관련, 대의원회 부의장이 현재 4명인데 특별분회 부의장 1명을 추가선출하는 개정안과 관련, 시행되더라도 3년후부터 시행됨에 따라 어떠한 역할을 담당할 지에 대해 집행부가 사전에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토의1(정책)분과위원회 안건중 연말정산 자료제출건에 대해서는 금년 연말에 혼란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사전에 안내, 다가올 수도 있는 혼란을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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