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상종)는 지난 14일 오후5시30분 순천향대병원 회의실에서 순천향대의대 성수동 학생 등 7명에게 학비 전액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상종 이사장을 비롯 김부성 상임이사(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순천향의료원장), 서교일 이사(순천향대학교총장), 김인수이사, 박태남이사, 이항재이사, 안무영이사, 서상조감사, 태석배감사, 김성구 순천향대병원장 등 기념사업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종 이사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서석조 박사처럼 훌륭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교일 총장 역시 “서석조 박사님은 50-70년대 우리나라 최고의 명의로 연세의대와 가톨릭의대를 거쳐 후학양성의 큰 뜻을 품으시고 순천향병원과 의대를 설립하신 분”이라고 소개하고 “서석조 박사님처럼 큰 꿈을 키워나가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순천향대 연극연화학과 3학년정정순, 경제금융학과 4학년 김영래, 유전공학과 4학년 김연선, 환경공학과 3학년 강현미, 의학과 1학년 성수동, 가톨릭대 의학과 4학년 전 진, 연세대 의학과 1학년 온혜랑 등 7명이다.

한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는 학교법인 동은학원의 순천향대학교와 부속병원을 설립한 서석조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 11월 설립,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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