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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
강동,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3.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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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사회(회장·박영우)는 지난 7일 국민건강보험 공단 강동지사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동구 거주 저소득·취약계층(차상위 계층)의 안정적인 보험급여 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박영우 회장은 관내 4개 의약단체장과 강동 지사장을 초청한 가운데 400만원을 서울시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로 기부, 건강보험공단이 차상위 계층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함대규 강동 지사장은 “강동구 저소득층의 지원을 위해 강동구의사회가 주관한 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저소득·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정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박영우 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 주민들은 보험카드가 있어도 진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찾기가 힘들다”며 “4개 의약단체가 협조해서 의료 바우처제도를 활용,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강동구의 경우, 65세 이상인 세대 중 소득과 재산이 없고 월 건강보험료 1만원 이하 세대(약 965세대)의 건강보험료 650만원이 지원대상이 된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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