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내성 결핵 치료·관리 프로그램 시급
다제내성 결핵 치료·관리 프로그램 시급
  • 황선문 기자
  • 승인 2006.11.0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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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연구센터, 국제워크숍서 치료기준 마련 등 강조

국가 결핵관리사업에 큰 어려움을 야기하는 다제내성 결핵이 꾸준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일선 현장에서는 치료기준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못해 환자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실상이 제기됐다. 또한 다제내성 결핵에 대한 치료와 관리 등 체계적인 운영 프로그램의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대한결핵협회(회장·김성규) 결핵연구원 부속 국제결핵연구센터(ITRC)는 근래 국제적인 결핵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제내성 결핵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국립마산병원 국제결핵연구센터에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 등 국제결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결핵은 치료 가능한 세균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초기치료에 실패하여 약제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 경제적 부담과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등이 공개됐다. 또한 내성균을 다른 사람에게 계속 전염시켜 국가 결핵관리사업에도 지장을 초래한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특히 다제내성 결핵의 경우 이러한 위험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발표도 나왔다.

결핵협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이러한 다제내성 결핵의 퇴치를 위해 장기적이고 포괄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단일 국가차원이 아닌 국제적인 논의와 기준화한 치료시스템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적 다제내성 결핵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표준화작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효율적 관리 등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다제내성 결핵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황선문 hahaha@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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