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원장·최영길)이 산모들을 대상으로 16일(금) 오후 12시30분 ‘임신중 외과 질환 관리’를 주제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산모대학 무료 공개강좌’는 강남차병원 지하 1층 라마즈 교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강남차병원 외과 김원우 교수가 출산 전후 비만 관리, 소아비만 예방과 치료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
임신 중 비만은 임신 이상이나 난산을 불러올 수도 있고, 뱃속의 태아에게까지 나쁜 영향을 미쳐 태내에서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하다. 임신 중에 비만이 되면 복부나 산도에도 지방이 끼게 되므로 아기가 나오기 힘들어지고, 또 임신중독증과 지연분만 등으로 제왕절개나 흡입분만, 겸자분만을 해야 되는 경우도 발생하며, 분만시 출혈량이 증가해 산모가 위험해질 수도 있다. 그밖에 고혈압, 당뇨병, 거대아, 태아 사망율 증가, 유즙 분비 불량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편안한 출산은 임신 중의 체중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강남차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강의하는 ‘산모대학 무료공개강좌’는 출산을 앞둔 산모라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임신과 분만, 가족계획, 육아 등 모자 보건에 관련된 강좌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과 출산, 육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02-3468-3324.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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