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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명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장
김준명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3.0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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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관련 학회간 학문적인 조화와 균형은 물론 균형속에 협조, 조화속에 발전 등 국내 감염학 분야의 커다란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하는 김준명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장(감염학회 이사장·연세의대 교수).

김준명 조직위원장은 “지난 달 말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에는 감염학회를 비롯 에이즈연구회 등 모두 11개 학회가 참여했다”며 “관련학회의 참여 열기가 높았던 만큼 학술적으로도 풍성했으며 학계의 관심 또한 높았다”고 밝혔다.

김준명 조직위원장은 “감염학 분야도 학문의 특성상 여러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되어지는 경향과 함께 다양한 전문학회가 설립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의학회도 같은 분야 학회들이 공동주최하는 종합학술대회 또는 통합학술대회를 적극 권장, 이같은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준명 조직위원장은 “이번의 제3회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는 대내외적으로 자랑할만한 성공적인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러한 평가덕인지 감염학회가 중심이 되어 개최한 통합학술대회 개최의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요청이 많다”고 자랑했다.

노하우와 관련, 김준명 조직위원장은 “반드시 중심학회 즉, 우리의 경우 감염학회가 통합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재정은 물론 인력 지원, 부스 확보 등 모든 것을 담당, 진두지휘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중심학회의 희생적인 봉사가 우선적으로 요구되며 또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김준명 조직위원장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 관련학회는 부담없이 참여하게 되고 또 폭발적인 참여열기는 조직위원회 계정에 흑자를 남겨놓게 되었다”며 “아마 내년부터는 조직위원회 계정만으로도 감염관련 통합학술대회 개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준명 조직위원장은 “대한의학회도 감염관련 통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의 시스템에 대해 상당한 관심과 함께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의 ‘제3회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에서는 공통의 주제로 ‘인플루엔자’와 ‘에이즈’가 선정, 심포지엄 Ⅰ·Ⅱ를 통해 다양한 최신지견들이 소개됐다.

이번의 감염관련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한 11개 학회는 대한감염학회를 비롯 대한대한면역저하환자감염학회,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대한백신학회, 한국소아감염병학회,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대한의진균학회,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에이즈연구회 등이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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