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사회(회장·고상덕)는 지난 26일 오후7시 크리스탈부페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회무집행’ 등을 골자로한 신년도 사업계획안과 5429만4800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108명의 회원중 70명(위임 24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1부에서 고상덕회장의 개회사와 내빈소개, 서울시의사회 김동석 의무이사의 내빈축사, 시상 그리고 2부에서 전년도 감사·결산보고 및 새해 사업계획안·예산안 심의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 통과됐다.
특히 이날 고상덕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법 전면개악과 관련, “우리들의 반대입장은 확실하며 이법의 통과를 지지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낙선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슬기롭게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의료폐기물 관리위반시 과태료 완화를 비롯 △요양급여비 일자별 작성청구 반대 △의료급여진료비 신속 지급 △대선후보자 의료정책 발표회 추진 △의료법 전면개악 반대 등 5개항의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이 채택됐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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