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은 지난 14일 김린 안암병원장, 장연희 간호부장, 김유진 경영관리실장, 이기용 총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윤이네 집'과 '안나의 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랑의 끝전 모으기'와 '간호부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결손가정 및 문제가정 자녀 7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보호시설 '다윤이네 집'에는 15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상품권을, 무의탁 여성·노인 20여명이 보호받고 있는 '안나의 집'에는 200만원상당의 쌀을 각각 전달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매년 직원들의 월급 중 1000원 단위 이하의 금액을 모으는 '사랑의 끝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며, 특히 간호부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정재로기자 zero@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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