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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길 신임 가톨릭의대 동창회장
백성길 신임 가톨릭의대 동창회장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7.02.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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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위원회를 신설, 원 내외간, 원로회원과 젊은 회원간 활발한 교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근 가톨릭의대동창회 24대 회장에 취임한 백성길 원장(경기 수원·백성병원)은 “동창회는 회원간 교류와 단합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백성길 회장은 우선 신·구 회원간, 원 내·외 회원간 교류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를 새로 만들고 위원장에 전 총무이사인 전해명 교수(성모병원 외과)를 임명했다. 대외협력위원장에게는 무엇보다 의무부총장에서부터 각 병원장, 각과 과장 등 보직자들로 하여금 동창회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이들이 소속원들에게 동창회에 참석하도록 유도하게 하는 역할을 맡긴다는 복안이다.

또 장학위원회를 만들어 장기적으로 장학기금을 모으고 훗날 후배들은 아무런 비용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아직도 섭외중이다.

백성길 회장은 전임 한광수 회장이 장학재단을 만들고 정관을 작성하는 등 기초를 마련했으며 유증 서약운동을 통해 이미 10억원 규모의 약정을 받아놨다고 설명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앞으로는 가톨릭의대에 입학하면 돈 걱정 안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회장은 이외에도 젊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더욱 재미있고 참여하고 싶은 동창회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 총무위원장을 맡게 된 신원형 원장과 원내총무를 맡게 된 홍성진 교수(성모병원 마취과)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는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회원들을 위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봉훈기자 bong@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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