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8:56 (목)
광주에서도 의료법 반대 투쟁
광주에서도 의료법 반대 투쟁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7.02.09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허정)는 지난 7일 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광주시의사회는 궐기대회 성명을 통해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유사의료 행위를 조장하고 의료계의 질서를 무너트려 결국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가 의료법 개악을 강행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궐기대회를 통해 전 회원의 힘을 결집시켜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의료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드는 의사 노예법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이어 이광열 부회장의 경과보고와 최동석 서구회장의 구호제창, 정권율 법제이사의 의료법 쟁점사항 설명, 류현호 전남대병원전공의대표의 대국민 호소문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광주시의사회는 11일 과천에서 열리는 전국의사 궐기대회에 반회 조직을 총 동원해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강봉훈기자 bong@doctorstime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