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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건강관리협회장
이순형 건강관리협회장
  • 황선문 기자
  • 승인 2007.02.0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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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실시”

“오는 4월부터 생애 전환기별 건강검진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보건교육 및 홍보사업에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순형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해 업무추진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만 16·40·66세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생애전환기 일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비만예방·금연 등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 상담과 같은 사전 건강관리체계 구축에 주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공헌사업을 통한 공익법인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저소득층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무료검진사업 지속 전개, 지난해 결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의 활동 확대에도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또한 영양·비만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 및 질병예방 관련 자료의 정확성을 위해 적극 나서는 한편, 질병 고위험군 대상 교육 강화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보건교육과 홍보사업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건강검진 고객에 대한 차별화한 서비스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해 ‘평생건강멤버십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순형 회장은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 ‘운송사업군 대상의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금연클리닉 전문요원 양성 등 ‘군 금연클리닉사업’을 위해 국방부와 협의 중이라고 귀뜸했다. 또한 성인대상의 금연교육을 방문금연클리닉 운영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협은 지난해부터 실시된 ‘한·캄보디아 건강증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검사기자재·구급의약품키트·의약품 지원 등 ‘한·몽골 건강증진사업’도 3년째 지속할 예정이다. 2002년부터 시작된 ‘북한 보건지원사업’도 연속사업으로 선정, 평안남도지역의 보건환경 개선과 검사장비·기자재·구급차량·구급의약품 지원도 계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건협은 이를 통해 북한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확보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전했다.

건협은 이밖에도 건강검진사업의 정확성 제고와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조사연구사업을 실시하고, 전국 22개 종합병원과 협약진료기관 네트워크시스템 정착 등 건강검진의 질관리 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선문기자 hahaha@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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