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겸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김한겸 대한병리학회 이사장
  • 정재로 기자
  • 승인 2007.01.26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리의사의 역할과 권익 반드시 재확인시킬 것"

최근 대한병리학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김한겸 교수(고려의대)는 "그 동안 업무의 중요도에 비해 저평가 됐던 병리의사의 진단업무가 이제는 그 위상 맞게 반드시 재평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 병리과 전공의 확보에 비상이 걸리고 있는 현실이 설명하듯 병리의사들의 위상과 권위가 떨어진지 오랩니다. 앞으로 병리과의 어려움과 불만을 공격적으로 홍보해 나감으로써 병리의사들이 업무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일단 김 이사장은 병리과 영역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우선 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병리학회의 미래는 분자병리분야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진단과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검사항목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의료기기 인증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진단법에 대한 다기관 임상시험을 활성화해 병리의사에 의한 검증시스템을 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법의학회나 독성병리학회 등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젊은 병리의사의 활동범위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병리학회 회원자격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특별회원과 명예회원의 활동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보다 많은 생명과학자가 스스럼없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체의 특별회원가입과 정기적인 화합을 통해 학회 지원 확대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새로운 정도관리 기법의 개발 △회원의 연구비 수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국립암센터의 암등록기업에 적극 참여 △인증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 △의대생들에 대한 병리교육 콘텐츠개발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정재로기자 zero@doctorstime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