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철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
이현철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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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트랜스지방을 비롯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에 대한 치료지침을 우리실정에 맞게 만들 생각입니다. 또 의사들을 대상으로 이에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일반국민에게는 콜레스테롤에 대해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난 연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연초부터 의욕적으로 학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현철 이사장(연세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년도 학회 사업계획들에 대해 소상히 소개했다.

신임 이현철 이사장은 “최근 국민건강측면에서 지질과 동맥경화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학회의 역할이 막중한 것 같다”며 “향후 학회 활동은 교육과 홍보를 중심축으로 집중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치료지침 제정과 관련, 이 이사장은 “여러가지 약제가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약제의 보험적용 여부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며 “학회가 보험기준에 맞는 치료지침을 제정, 국민건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현철 이사장은 콜레스테롤과 관련,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며 “이는 일반 국민들이 혈압수치를 알고 건강에 대처하는 것과 같이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일상적으로 기억하고 또 수치변화에도 적극 대처, 수월하게 건강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이 이사장은 “학회 차원에서 심근경색증에 의한 조기사망 위험성 감소를 목적으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 찾아주기 대국민 캠페인’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 2·3대 사망원인인 심혈관계질환의 예방과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으로 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예전에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진단기준이 통일되지 않고 치료약도 없어 질병의 심각성에 비해 임상적 관심도가 떨어졌던 때에 비해 최근 고콜레스테롤혈증 진단 및 치료에 획기적인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학회 명칭에 걸맞게 캠페인을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이사장은 “학회에 식품영양위원회를 새로 만들었다”며 “이는 콜레스테롤 감소가 단지 투약조절에 의해 완결되지 않는 만큼 식습관과 먹거리에 대한 정보전달도 콜레스테롤 감소에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설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이사장은 “연초 학회 임원진이 새로 구성된 이후 아직 상견례도 못가졌다”며 “오는 2월초 첫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여기서 금년도 사업계획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600여명으로 구성된 지질·동맥경화학회 신임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최경훈 원주의대 심장내과 △이사장=이현철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부회장=김용기 부산의대 내분비내과 △총무=이종호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부총무=최동훈 연세의대 심장내과 △재무=남문석 인하의대 내분비내과 △기획위원장=김치정 중앙의대 심장내과 △학술위원장=장양수 연세의대 심장내과 △간행위원장=박중열 울산의대 내분비내과 △홍보위원장=조홍근 연세대 노화과학연구소 △국제위원장=이문규 성균관의대 내분비내과 △보험법제위원장=임도선 고려의대 심장내과 △임상연구위원장=김덕경 성균관의대 심장내과 △기초연구위원장=오구택 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치료지침위원장=신현호 성균관의대 심장내과 △식품영양위원장=이명숙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감사=김효수 서울의대 심장내과, 김영명 강원의대 △무임소이사=이인규 경북의대 내분비내과, 정명호 전남의대 심장내과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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