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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혁 이사장 공직 은퇴
권이혁 이사장 공직 은퇴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7.01.16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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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혁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이사장이 18일자로 임기를 마치고 공직에서 은퇴한다.

권이사장은 은퇴의 변을 통해 “지난 10년간 대과없이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신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10년동안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했다고 자부한다”며 “모든 것이 주위 여러분의 덕분이라는 사실에 대해 사족을 붙일 나위가 없다”고 겸양해 했다.

아울러 “성균관대학교가 제2, 제3의 신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성균관대의 미래 발전을 확신했다.

권이사장은 “해가 바뀌면 새롭게 화두를 내세우는 버릇이 있는데, 금년의 화두는 ‘지기수기’(知己修己)”라며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을 다듬어 자신을 이기자’는 뜻이지만 쉽지 않은 모토”라고 밝혔다. 이사장 직에서 물러나는 일도 이와 같은 화두를 몸소 실천해 보자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이사장은 이어 “어느 사이에 고령인사가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인생 2기를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해보자는 의지만은 굽히지 않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권미혜기자 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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