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부모 모임인 온누리회는 지난 20일 낮12시 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무지개 증서 수여식 및 송년잔치를 개최하고 이들 환아들을 위로했다.
무지개 증서는 소아암 진단후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은 환아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이날 21명의 환아들이 무지개 증서를 받았다. 지난 2004년에 17명, 2005년에 14명이 무지개 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무지개 증서 수여식 외에도 생일축하, 마술공연, 독창, 영상보기, 가족노래 장기자랑, 연극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환아 및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환아들의 주치의인 소아과 박준은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1년 간 힘든 치료에도 꿋꿋히 치료에 임해준 환아와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의료진과 환아, 가족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원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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