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원장·이경영)은 지난 22일 병원 로비 등에서 ‘사랑의 골수기증운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진을 비롯해 교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골수기증을 서약했다. 또한 내원객 20여명이 골수기증을 등록해 총 120여 명이 골수기증 신청서를 작성하고 혈액채취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골수기증자와 환자들을 위해 개그맨 김정식 씨가 행사 도우미로 나섰다.
이날 행사는 골수이식수술을 앞두고 기증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건국대학교병원 장기이식팀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연계하여 진행됐다.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는 내년에는 건국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수기증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봉훈기자 bong@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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