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종로구의사회
탐방-종로구의사회
  • 황선문 기자
  • 승인 2006.10.3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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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진료등 히포크라테스 후예 열정 ‘활활’

정부의 저수가 정책과 장기간의 경기침체, 도시공동화 현상까지 맞물려 개원회원이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지역주민 무료진료 등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의료계 발전을 위한 히포크라테스 후예들의 열정은 뜨겁기만 하다.

60세 이상의 원로회원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종로구의사회는 젊은 의사들과의 탄탄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활동과는 달리 개원가 현실은 녹록치 않다. 개원가 경영악화로 지난 1년동안 8명의 회원이 폐원하고 7명의 회원이 신규 개원, 현재 종로구의사회 개원회원이 12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종로구의사회는 폐원증가에 따른 개원회원 감소의 원인으로 저수가 정책, 환자수 감소, 각종고시 등 규제 남발, 실사강화를 비롯한 진료비 부당환수를 꼬집었다.

이같은 폐원증가를 억제하고 경영합리화를 위해 종로구의사회는 수가 현실화, 적정의사인력 배출, 합리적 조세대책 수립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오고 있다. 또한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불법환자유치행위 근절을 비롯하여 불법의료광고 지양 등 관내 보건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종로구의사회는 특히 구청·보건소·경찰서·세무서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유대가 남달리 뛰어나 다른 의사회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있다. 관내 행정·사직당국의 대표자회의와 각종위원회에 적극 참여, 의료계의 어려운 실상을 알리는 등 기초의사단체로서의 직무 수행과 함께 회원권익 보호에도 역량을 발휘해 오고 있다. 또한 종로구 출신의 박진 국회의원(한나라당)과 간담회를 수시로 갖고 불합리한 의료제도가 입법기관에서 개선되도록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종로구의사회는 종로구보건소와 손잡고 독거노인과 영세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꾸준히 실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주최의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봉사하는 의사상’ 확립에 진력하고 있다.

종로구의사회는 또 등산대회와 바둑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비롯하여 반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회무참여 폭을 대폭 넓혀 ‘참여하는 의사회’로서의 자리매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박환실 회장은 일선 반회를 직접 순례하며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회원을 위한 일등의사회’ 만들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종로구의사회는 상급단체의 회무참여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의협과 서울시의사회에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달하는 한편, 회원참여를 독려하는 등 ‘의료 1번지’의 ‘일등의사회’ 면모를 과시해 오고 있다.

황선문 hahaha@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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