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실 종로구의사회장에게 듣는다
박환실 종로구의사회장에게 듣는다
  • 황선문 기자
  • 승인 2006.10.3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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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맥 총동원 회원 바람막이 될터”

“임기 중 회원들의 억울한 일이 없도록 모든 인맥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확실한 바람막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오랜 전부터 의료계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을 받아 온 종로구의사회 박환실 회장. 그는 회원들이 어떤 문제를 당해도 적극 대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환실 회장은 급격한 변화를 원하지 않는 보수적 성향의 종로구의사회 특성상 새로운 회무를 서두르지 않고 모든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직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월 취임사에서도 “Of the doctor, By the doctor, For the doctor의 정신으로 강하고 하나되는 종로구의사회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등 ‘회원을 위하는 일등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대내적으로는 △반회 재편성 △회원권익보호에 앞장서는 의사회 △화합하는 의사회 △조직에 필요한 인재양성 △열린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각 직역단체 속에 스스로 파고드는 의사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 △동료의사단체와 유대강화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박환실 회장은 의사회 회무와 회원들의 소식을 담는 종로구의사회보 창간을 비롯하여 회원주소록 발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여권 핵심부와도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박 회장은 종로구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먼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동시스템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환실 회장은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란 자신의 능력만 앞세우기 보다는 상임이사들이 능력을 십분 발휘하도록 격려하고 지도하는 것”이라며 이미 담당이사별로 업무를 분담, 회무의 효율화와 회계의 투명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훌륭하고 존경스러운 분들이 많은데도 부족한 저를 믿고 밀어주시는 회원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구의사회 회무의 첫 손으로 인화단결을 강조하는 박 회장은 원로회원 우대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반회 활성화, 회원친목을 위한 단체여행, 동호인회 적극 지원, 모범회원 표창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회원고충처리를 위해 직원을 상주시켜 사무국을 상시 개방하는 등 일선회원들의 요구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가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과 보건소 등 유관기관을 직접 순례하여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한편 인접구와의 합동연수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존경받는 의사상 확립을 위해 각종 시민단체모임에 회원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와 장학사업의 지속적인 전개, 의료봉사활동을 통한 참인술 전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구의사회 회무에 참여시키는 등 뛰어난 인재양성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박 회장은 “전임 김정찬 회장이 부족한 자신을 총무이사로 발탁하여 오늘에 이르게 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한 뒤 전임 회장처럼 인재양성에도 주력하겠다고 시사했다.

끝으로 박환실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 사태와 관련 “의사표시를 하기가 곤혹스럽다”고 전제한 뒤 “의협회장으로서 솔직하지 못한 점이 가슴 아프지만 우리가 뽑은 수장을 흔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덧붙여 “의협회장이 솔직하고 당당해야 의료계 수장으로서 위엄이 설 것”이라며 빠른 시일내 현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종로구의사회 박환실 회장. 취임 7개월이 지난 지금, 솔직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는 강직한 성격의 그에게서 어느덧 겸손함과 따뜻함이 묻어나고 있었다. ‘정치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의료 1번지’로서 의료계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선도적 역량을 발휘해 온 종로구의사회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선문 hahaha@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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