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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근영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장
인터뷰-이근영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장
  • 황선문 기자
  • 승인 2006.12.15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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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병원으로 도약 혼신”

“디지털 의료 환경 구축과 전직원 인화단결 및 주인의식 고취를 통해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초일류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임원장에 임명된 이근영 교수(산부인과)는 “앞으로 진료특성화병원, 고객중심병원, 창의적으로 연구하는 병원으로 적극 육성 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교육·연구·진료의 균형적 발전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새로운 병원문화 창달로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병원과 의뢰환자 리퍼(refer)시스템 강화로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이근영 원장은 이를 위해서 현재 540여 병상 규모를 800병상으로 증축하는 한편 연구동 건립, 연구실험실 보강, 연구위원회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이 원장은 “올해 초 최첨단장비를 갖추고 개설된 방사선종양학과와 비뇨기종양클리닉, 부인암클리닉, 유방센터 등 암전문클리닉의 협진시스템과 원-스톱 서비스 개념의 최상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최고의 암센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혈관센터와 최소침습수술센터를 개설하는 등 특성화 전략을 통해 병원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근영 원장은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3년 후에는 특성화분야의 전국적인 지명도를 확보하고 나아가서 2010년 이후로는 국내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얻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신임 이근영 원장은 늦은 시간까지 연구에 매진하는 성실성과 주위 교직원을 따뜻하게 휘감는 통솔력 갖춘 서번트리더십의 소유자라는 평을 얻고 있는 인물. 특히 확실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은 자궁경관무력증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황선문기자 hahaha@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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