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원장 신원한)은 지난 12일 ‘명품 채혈실’을 오픈<사진>하고 블루오션을 향한 병원 부문별 명품화를 본격 추진한다.
‘명품 채혈실’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채혈방식의 변화. 환자가 순서를 기다려 채혈하는 시스템과는 달리 채혈자가 직접 환자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다. 채혈대의 형태도 편안함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안락의자 형태로 별도 제작했다. 채혈후에는 제자리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지열을 하거나 휴식도 취할 수 있다.
소아 채혈실도 별도 운영된다. 인슐린 주사 등 자가 투약이 필요한 환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과장은 “채혈실 운영 속도가 50% 가량 개선됐으며 환자 반응도 의외의 서비스를 받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채혈실 명품화 반응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순천향대부천병원이 2006년도 경영목표의 하나로 삼고 있는 ‘블루오션 창출’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 되었던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김기원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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