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0:40 (금)
의사 탈모시장 개척 본격화
의사 탈모시장 개척 본격화
  • 정재로 기자
  • 승인 2006.12.08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탈모치료'에 국내 처음으로 센터화 개념의 탈모관리 전문 프랜차이즈가 등장, 의료인의 탈모시장 개척이 본격화됐다.

(주)티씨네트웍스는 최근 "탈모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메디컬 탈모관리센터 MEDI H' 브랜드를 런칭하고 병의원 중심의 네트웍크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MEDI H 탈모관리센터는 기존 개원가의 두피관리실 개념을 탈피해 고급센터로서의 인테리어와 양질의 다양한 메디컬 탈모관리서비스를 도입, 새로운 진료시스템을 표방하고 있다.

티씨네트웍스 정성일 대표(탑성형외과의원장)는 "국내 탈모인구가 800만명에 달하며 탈모관리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탈모시장의 90% 이상이 비의료인에 의해 운영되는 등 탈모시장 왜곡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관리가 아닌 치료의 개념으로 탈모시장에 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뛰어든다면 8000억 규모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대표는 "병·의원 의료진을 중심으로 탈모에 대한 서비스와 전문적인 지식을 결합하면 탈모에 대한 인식전환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브랜드 런칭을 계기로 국내 탈모시장이 의료인의 전문센터로 거듭난다면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 탈모관리센터 'MEDI H'는 탈모상담실, 탈모치료프로그램, 모발이식 등 모든 공간이 탈모치료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 체계로 구성하고 있다. 현재 60개의 가맹병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의도 탑 의원에 MEDI H 본점 겸 1호점을 개원한 상태다.

정재로기자 zero@doctorstime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