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재분류, 3분류체계 제안
의약품 재분류, 3분류체계 제안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6.12.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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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재분류의 기본틀로 영국이나 독일과 같이 일반의약품 중 일부인 단순의약품의 별도 분류 항목을 신설하는 3분류 체계의 도입이 국내 첫 제안된다.

그간 보건복지부 중앙약심등을 통해 의ㆍ약간 첨예한 쟁점사안으로 등장했던 의약품 재분류방안이 지난 2000년 이후 첫 공론화과정을 거치게 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정연태)는 오늘 오후 6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의약품 재분류의 기본틀을 제안한다'를 주제로 제21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간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었으나 공론화되지 못했던 의약품 재분류의 기본틀이 제안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김헌식 교수(충북의대 약리학)가 주제발표를 맡게 된다.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에서는 김경환 교수(연세의대 약리학교실)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강창원 의협 보험이사, 이평수 건보공단 상무,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 안승용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송재찬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팀장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김헌식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의약품 재분류의 기본틀로 영국이나 독일과 같이 일반의약품 중 일부(단순의약품)의 별도 분류 항목을 신설하는 3분류 체계의 도입을 제안하게 된다. . 김 교수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고 자가치료 성격이 강한 일부 일반의약품을 ‘일반판매의약품’ 또는 ‘자유판매의약품’ 등으로 전환하여 약국외 판매를 허용함으로써 국민의 의료비 부담 감소는 물론 자가치료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제고, 건강보험 재정 안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교수는 또한 의약품 분류와 재분류 체계의 개선방안으로 의약품 분류를 위한 체계적인 지침과 절차의 마련, 전문가 참여의 활성화 방안 마련, 일상적인 의약품 안전관리체계의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권미혜기자 trust@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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