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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사랑의 바자회 개최
녹십자, 사랑의 바자회 개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6.12.0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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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허일섭)는 지난달 28일 음성공장을 시작으로 30일 신갈공장, 1일 녹십자 본사 목암빌딩에 이르는 ‘2006 온정의 바자회’를 릴레이로 개최, 불우이웃 성금 3600여 만원을 모금했다.

이와 별도로 지방 사업장별로 개최되고 있는 행사까지 감안하면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성금의 규모는 약 60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바자회는 본사를 비롯 자회사인 경남제약과 연구소, 지방 사업장을 아우르는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장에는 임직원이 기탁한 가전제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약 1500여점이 선보였다. 이들 물품은 행사시작 30여분만에 모두 판매가 종료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에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녹십자 관계자는 “불우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업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자 했다”고 이번 온정의 바자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외에도 2006년 한해동안 각 사업장과 동호인회별로 실시된 ‘녹십자 사회봉사단’의 활동 사진전이 개최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참여 의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한편 녹십자는 이번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 수익금 등으로 조성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과 임직원이 기탁한 물품을 지역사회 양로원과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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