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이종철원장과 마크로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27일 임상의학 및 유전자, 진단칩 개발연구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연구공동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삼성서울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기관은 ▲신약 연구 공동참여 ▲임상 공동연구 ▲학술 및 기술정보, 연구발표회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간 공동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병원과 벤처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철 원장은 “미국이 의학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것은 병원과 생명공학 벤처 및 제약회사의 협력이 강화돼 있기 때문인데 우리병원이 지금 그 역할을 선두에서 하는 것”이라며 협력의의를 밝혔다.
이병화 대표이사 또한, “우리나라에서 유수의 의료기관이 주도적으로 벤처회사와 협약을 맺는 것은 삼성서울병원이 처음인 것으로 아는데, 그만큼 우리회사도 내실있는 연구협약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권미혜기자 trust@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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