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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학회 이사장에 황태곤 교수
비뇨기과학회 이사장에 황태곤 교수
  • 황선문 기자
  • 승인 2006.11.2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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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차 학술대회·정총, 국제심포지엄도 함께 개최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박영호, 이사장·김세철)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제58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비뇨기과 개원의를 위한 지침서를 배부하는 한편, 학회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임이사장에 황태곤 교수(가톨릭의대/사진)가 취임하는 한편, 차기 이사장에 백재승 교수(서울의대)가 당선됐다.

85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전립선암의 역학과 치료’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4개국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의 비뇨기과영역에서 우리나라가 지도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 김영균 명예교수가 공헌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아스텔라스제약에서 연구비로 기증한 1억원을 총 6편의 우수논문에 지원했다.

또한 2006년도 회원명부를 발행하는 한편, 비뇨기과학분야 용어를 대폭 수정한 ‘신판 비뇨기과학’ 교과서를 연말까지 발간하여 내년초 의대생에게 보급키로 했다.

황태곤 신임이사장은 “열악한 비뇨기과의 보험수가를 현실화하고 개원의와 교수와의 학술적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세부분야별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 등 세계무대에서의 위상제고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한 뒤 학회규정 개정 등을 통해 학회 내실화에도 전력투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황선문기자 hahaha@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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